오늘 실기실 일찍 갔는데 이미 사람 있었다. 구석 이젤 자리 잡고 캔버스 폈다. 창 쪽 자리 원했는데 뭐 어쩔 수 없지.
유화 마저 하려고 했는데 색 섞다가 두 시간이 그냥 날아갔다. 물감 낭비한 것 같아서 좀 찜찜하긴 한데 뭐. 레이어 하나는 올렸으니까 됐다.
저녁은 학식. 별로였음. 엄마한테는 잘 먹고 있다고 했다.
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. 방문자 수가 꽤 되는데 실제로 다 읽는 건지 그냥 클릭만 하는 건지.
그냥 쓰는 거다. 읽는 사람이 있든 없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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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일 방에 있었다. 스케치 좀 하다가 그냥 캔버스만 보다가 끝났다.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는 날이 있음.
비공개다. URL 모르면 못 들어온다.
근데 어떻게 들어왔어.
아무한테도 말 안 했는데. 링크 공유 안 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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